본문 바로가기

노코드 툴

노코드 툴로 매주 자동 발행되는 콘텐츠 마케팅 루틴 만들기

디지털 노마드, 1인 크리에이터,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일관된 콘텐츠 발행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콘텐츠 아이디어 구상, 글쓰기, 이미지 제작, 배포, 홍보까지
매번 수동으로 처리하기에는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다.

특히 혼자서 모든 것을 운영하는 1인 사업자는 콘텐츠 마케팅을 유지하지 못해
브랜딩 기회와 수익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노코드 툴 기반 콘텐츠 마케팅 자동화 루틴


이런 상황에서 해결책이 되는 것이 바로 노코드 툴 기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이다.
코딩이나 복잡한 기술 없이도, Airtable, Make, Notion, ChatGPT API, Buffer 등
다양한 노코드 툴을 연결하면 주간 콘텐츠를 반자동 또는 완전 자동으로 제작하고 발행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노코드 툴을 활용해 매주 자동 발행되는 콘텐츠 마케팅 루틴을 설계하는 4단계 방법을 소개한다.

 

노코드 툴로 콘텐츠 아이디어와 일정 관리 시스템 만들기

콘텐츠 자동화는 정기적인 콘텐츠 계획부터 시작된다.
아이디어가 없으면 아무리 자동화 시스템이 있어도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노코드 툴을 사용하면 콘텐츠 기획과 일정 관리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활용 툴 조합 예시:

Notion 또는 Airtable: 주제 아이디어 수집, 카테고리 분류, 발행일 설정

Tally: 구독자 설문이나 피드백 수집용 폼으로 아이디어 확보

Google Trends 또는 ChatGPT: 키워드 리서치 기반 콘텐츠 아이디어 자동 생성

 

예를 들어, Airtable에 콘텐츠 아이디어 테이블을 만들어
카테고리, 타겟 독자, 주요 키워드, 발행 우선순위를 입력하고
매주 월요일 자동으로 ‘이번 주 콘텐츠’ 레코드가 Make를 통해 생성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작업자가 할 일은 아이디어를 한 번 정리하는 것뿐이고,
이후의 루틴은 일정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된다.

 

GPT + 노코드 툴 조합으로 콘텐츠 초안 자동 생성하기

콘텐츠 초안을 매번 수작업으로 작성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노코드 툴과 GPT API를 연결하면 주제에 맞는 자동 초안 생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매주 반복되는 텍스트 콘텐츠의 기본 틀을 손쉽게 마련할 수 있다.

 

구현 흐름 예시:

Airtable에 ‘콘텐츠 주제’가 새로 등록되면

Make 시나리오가 GPT API에 해당 주제를 전달

GPT가 블로그 초안을 생성하여 Google Docs나 Notion에 저장

운영자는 초안 검토 및 간단한 편집만 진행

 

여기에 DALL·E, Canva API, 또는 Bannerbear 등을 연동하면
썸네일 이미지도 자동으로 생성되어
텍스트 + 시각 자료가 동시에 준비되는 콘텐츠 패키지가 만들어진다.

이 과정을 활용하면, 매주 새로운 글을 작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대폭 줄이고,
운영자는 최종 품질 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다.

 

노코드 툴 Make와 Buffer를 활용한 자동 발행 및 멀티채널 배포

콘텐츠가 준비되었다면, 이제는 이를 다양한 채널에 자동으로 배포하는 단계다.
이를 위해선 Make와 Buffer(또는 Publer, SocialBee) 같은 노코드 툴이 핵심 역할을 한다.

 

자동화 흐름 구성 예시:

Notion이나 Airtable에서 콘텐츠 상태가 ‘발행 준비 완료’로 변경되면

Make가 해당 콘텐츠의 제목, 링크, 설명 등을 추출하여

Buffer에 전달하고, Instagram, LinkedIn, Twitter, Facebook 등으로 예약 발행

 

또한 WordPress나 Typedream을 운영하고 있다면
Make 또는 Zapier를 통해 블로그에도 자동 업로드가 가능하다.
이렇게 하면 한 번 콘텐츠를 등록하는 것만으로 4~5개 채널에 동시에 퍼블리싱이 이뤄진다.

이 시스템은 특히 디지털 노마드처럼 인터넷 환경이 불안정한 곳에서도
시간 설정만 해두면 콘텐츠가 자동으로 게시되는 안정적인 마케팅 흐름을 제공한다.

 

성과 추적 및 다음 루틴 연결을 위한 자동 분석 구조 만들기

콘텐츠를 자동으로 발행한 이후에는 그 성과를 추적하고,
이를 다음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는 피드백 루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역시 노코드 툴로 자동화할 수 있다.

 

활용 예시:

Make + Google Analytics or MailerLite: 클릭 수, 구독률, 오픈율 등 데이터 수집

Google Sheets + Looker Studio: KPI 시각화 대시보드 구성

Airtable에 자동 피드백 기록: 고성능 콘텐츠를 분류하여 다음 주 주제 선정에 반영

 

예를 들어, 매주 뉴스레터 발송 후 오픈율이 50%를 넘은 콘텐츠는 자동으로 ‘인기 콘텐츠’ 테이블에 분류되고,
다음 주 콘텐츠 아이디어 생성 시 우선순위가 높게 설정되도록 연동할 수 있다.

이런 흐름은 콘텐츠가 단순히 ‘발행’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학습과 최적화 루틴 안에 들어가게 만들어
노코드 툴 기반 콘텐츠 마케팅을 자기 발전형 시스템으로 완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