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툴

실제 사례로 보는 노코드 툴 기반 1인 사업 성공기

sweetandsimple 2025. 7. 9. 15:08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단 하나의 아이디어만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혼자서 기획부터 운영, 수익화까지 이뤄내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노코드 툴’이 있다.

 

노코드 툴 기반 1인 사업 성공기


특히 디지털 노마드, 프리랜서, 1인 창업자처럼 자원은 제한돼 있지만 실행력은 빠른 사람들에게
노코드 툴은 ‘비용을 줄이면서도 높은 수준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무기’가 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노코드 툴만을 활용해 6개월간 1인 사업을 구축하고 수익을 발생시킨 사례를 다룬다.
디자인, 마케팅, 운영 인력 없이도 어떻게 콘텐츠 제작, 자동화, 판매 구조까지 연결했는지,
그리고 어떤 성과가 나타났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 사례는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실질적인 힌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노코드 툴 Airtable로 시작한 아이디어 실행 사례

이 사례의 주인공은 30대 후반의 직장인이었다.
퇴사를 고민하던 그는 사이드 프로젝트로 ‘디지털 마케터를 위한 뉴스레터 콘텐츠 템플릿’을 만들기로 했다.
노션에 쌓아두었던 콘텐츠 자료를 정리해 하나의 상품으로 구성하고,
이를 누구나 구매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형태로 온라인에 올리고자 했다.

초기에는 복잡한 웹사이트 대신 Airtable을 활용해 템플릿 리스트를 정리하고,
Tally를 통해 관심 있는 사용자로부터 피드백과 이메일을 수집했다.
데이터는 Make를 통해 자동으로 Airtable에 저장되었고,
이후 메일링 리스트로 연결되며 ‘수요 검증’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처음에는 텍스트 위주의 자료만 있었지만,
초기 구독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Canva를 활용해 시각자료를 강화했고,
Notion을 기반으로 템플릿 뷰어를 만들어 고객 경험을 개선했다.

이렇게 단순한 구조로 시작한 1인 프로젝트는
복잡한 초기 비용 없이, 필요한 데이터만 쌓아가는 방식으로 빠르게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노코드 툴 Gumroad와 Typedream으로 구축한 판매 시스템

템플릿이 어느 정도 완성되자, 이제 본격적으로 판매 구조를 만들기 시작했다.
복잡한 쇼핑몰 구축 대신 선택한 플랫폼은 Gumroad였다.
Gumroad는 디지털 콘텐츠 판매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PDF, 링크, 파일 등을 손쉽게 연결하고 Stripe 결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Typedream으로 만든 간단한 1페이지형 사이트를 통해
템플릿 소개, 기능 설명, 후기를 정리했다.
또한 Typedream은 SEO 세팅도 가능해서, 블로그 글과 함께 콘텐츠를 유입시킬 수 있었다.

이 판매 구조는 전적으로 노코드 툴로 구성되어 있었다:

 

Tally → 문의 및 피드백 수집

Airtable → 사용자 정보 관리

Make → 구입자에게 자동 이메일 발송

MailerLite → 주간 뉴스레터 발송

Gumroad → 결제 및 파일 제공

Typedream → 콘텐츠 소개 및 브랜딩 페이지

 

초기에 템플릿 1종만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간 뉴스레터를 통해 콘텐츠 마케팅이 가능해졌고,
복수 상품이 판매되면서 고객당 LTV도 점차 높아지기 시작했다.

 

노코드 툴을 활용한 운영 자동화 시스템 설계 전략

이 사례의 강점은 단순히 ‘상품이 있다’는 데 있지 않다.
핵심은 그가 모든 운영을 자동화하여 실제로 하루 2~3시간만 투자해도 시스템이 굴러가게 만들었다는 데 있다.

자동화 핵심 포인트:

 

사용자가 Tally를 통해 템플릿 요청을 하면
→ Make가 해당 데이터를 Airtable에 저장
→ 동시에 Gmail 또는 MailerLite로 자동 응답 메일 전송

 

Gumroad 결제가 완료되면
→ Make가 구매 정보를 Airtable에 저장하고
→ 후속 자료(PDF 가이드북 + 활용 영상 링크)를 자동 발송

 

주간 뉴스레터는 미리 Airtable에 콘텐츠를 입력하고
→ MailerLite와 연동하여 예약 발송 설정

모든 통계(Gumroad 매출, 이메일 오픈율 등)는 Google Sheets로 자동 수집

 

운영자는 매주 콘텐츠 기획만 집중하고,
고객 응대, 판매, 자료 전송, 리포트 추적은 모두 자동화된 시스템에 맡기는 구조를 설계했다.
이 덕분에 그는 새로운 템플릿 개발이나 마케팅 실험에 집중할 수 있었다.

 

노코드 툴 기반 1인 비즈니스의 6개월 운영 성과 분석

이 프로젝트는 시작 후 6개월 동안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었다:

 

누적 템플릿 판매 수: 약 1,850건

총 매출: 약 $9,800 (환산 약 1,300만 원)

활성 구독자 수: 약 2,100명

재구매율: 약 17%

평균 운영 시간: 하루 약 2~3시간

플랫폼 운영비: 월 $50 내외 (Make, MailerLite, Gumroad 수수료 포함)

 

무엇보다 이 구조는 확장성과 복제 가능성이 높다.
현재 그는 템플릿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영어 버전으로 리패키징하여 글로벌 마켓 진출도 준비 중이다.
또한 다른 디지털 노마드와 협업해 ‘커뮤니티 기반 마켓플레이스’로 발전시키는 실험도 하고 있다.

이 사례는 단순히 "노코드 툴로 만들 수 있다"를 넘어서,
1인 비즈니스도 자동화 구조와 콘텐츠 기반의 반복 수익 구조를 갖추면 충분히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