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툴

노코드 툴로 설계하는 자동 계약/견적/송금 워크플로우

sweetandsimple 2025. 7. 15. 07:43

디지털 노마드로 일한다는 것은 자유롭고 유연한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지만,
반복되는 업무 외 행정처리는 여전히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클라이언트와의 계약서 작성, 견적 제안, 인보이스 발송, 결제 요청과 확인까지
이 모든 흐름은 업무를 방해하고 시간과 집중력을 분산시킨다.

 

노코드 툴 기반 자동 계약/견적/송금 워크플로우

 

특히 시차가 다른 글로벌 클라이언트, 복수의 프로젝트 운영, 다양한 통화 사용 환경에서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계약-견적-송금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설계하는 것
디지털 노마드에게 매우 실용적이고 필수적인 전략이 된다.

이제는 복잡한 개발 없이도, 노코드 툴만으로도 전체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는 시대다.
Tally, Airtable, Make, Notion, Stripe, Google Docs 등의 툴을 조합하면
혼자 일하면서도 전문적인 대응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자동화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계약 → 견적 → 인보이스 발송 → 송금 확인까지 자동화하는 노코드 툴 기반 워크플로우
4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노코드 툴 Tally와 Airtable로 계약 및 견적 요청 접수 자동화하기

업무의 시작은 보통 클라이언트의 요청이나 견적 문의로 시작된다.
이 단계부터 수동으로 대응하면 관리가 누락되기 쉽고,
시간 차로 인한 응답 지연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첫 요청을 노코드 폼 툴 Tally와 Airtable로 자동화하면 훨씬 안정적인 흐름이 가능하다.

 

구성 예시:

Tally: 견적/계약 요청 폼 제작 (이름, 이메일, 서비스 항목, 요청사항, 희망 일정 등)

Make 연동: Tally 제출 시 → Airtable에 자동 기록

Airtable 필드 구성: 프로젝트명, 클라이언트 정보, 요청 유형, 상태(요청됨/검토중/승인됨), 견적 금액

 

예를 들어, 홈페이지 제작을 의뢰하는 고객이 Tally 폼을 작성하면
Airtable에 해당 요청이 자동으로 저장되고
Make가 즉시 Gmail 또는 MailerLite를 통해
“요청 접수 완료” 이메일과 프로세스 안내를 발송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업무 초기 접점부터 자동화된 흐름으로 클라이언트 신뢰를 형성하고,
운영자는 작업 승인 여부만 판단하면 되는 간결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

 

Google Docs와 노코드 툴 Make로 자동 견적서 및 계약서 생성하기

견적이나 계약서 작성은 반복적이면서도 세부 정보가 중요한 작업이다.
이를 매번 복사 붙여넣기 하다 보면 실수가 생기기 쉽고, 전문성도 떨어진다.
Google Docs의 템플릿 기능과 Make를 활용하면,
클라이언트 맞춤형 계약서와 견적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실행 흐름 예시:

Airtable에서 ‘견적 요청 승인’ 상태로 변경

Make가 Google Docs 템플릿을 불러옴

클라이언트 이름, 서비스 항목, 비용, 일정 등을 자동 삽입

PDF로 변환 → Gmail 또는 MailerLite로 자동 발송

 

계약서에도 전자 서명 플랫폼(예: Eversign, SignRequest)과 연동하면
전자서명 요청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서명 완료 시 Airtable에 ‘계약 완료’로 상태가 자동 갱신되며
추가 업무 플로우도 트리거된다.

이처럼 템플릿 + 자동 삽입 + PDF화 + 이메일 발송까지 연결되면
하나의 클릭으로 계약 문서가 발송되는 수준의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다.

 

Stripe와 노코드 툴 Make를 통한 자동 인보이스 발송 및 결제 연동

계약이 완료되면 가장 중요한 건 결제다.
이 과정을 이메일로 수동 청구하고, 입금 여부를 계속 확인하는 구조는
시간과 실수를 동반한다.
Stripe와 Make를 연결하면 결제 청구 → 결제 확인 → 고객 응답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워크플로우 예시:

Airtable에서 ‘인보이스 발행 요청’ 상태 → Make가 Stripe에서 인보이스 생성

고객 이메일로 Stripe 결제 링크 자동 발송

결제 완료 시 Make가 Airtable에 ‘결제 완료’ 상태 업데이트

자동으로 감사 메일 + 다음 작업 일정 안내 메일 발송

 

이 구조는 단순한 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다국적 결제를 위한 통화 변환, 세금 설정, 리마인드 메일 전송까지 자동으로 포함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에도
모든 결제 상태가 Airtable에서 시각적으로 관리되므로
송금 누락이나 클라이언트 착오를 방지할 수 있다.

 

자동화된 후속 프로세스로 반복 클라이언트 리텐션 관리하기

계약과 결제가 완료되었더라도,
이후의 후속 관리가 없다면 반복 고객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노코드 툴을 활용하면 후기 수집, 리텐션 유도, 리마케팅까지 후속 흐름을 자동화할 수 있다.

 

후속 자동화 예시:

결제 완료 7일 후 → Make가 Tally 후기 요청 폼 자동 발송

긍정 후기 입력 시 → 자동으로 Circle 커뮤니티 초대

30일 후 → 관련 서비스 또는 업셀 제안 이메일 자동 발송

프로젝트 2회 이상 완료 시 → Airtable에서 자동 ‘우선고객’ 태그 추가 → 전용 할인 코드 발송

 

이렇게 되면 클라이언트가 서비스 종료 후에도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연결되고,
다음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반복 수익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

디지털 노마드에게는 매번 새로운 고객을 찾는 것보다,
한 명의 만족한 고객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