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이벤트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빠르게 전환되었다.
웨비나, 온라인 클래스, 네트워킹 밋업, 제품 런칭 쇼케이스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들이 Zoom, YouTube Live, Google Meet 등을 통해 열리고 있다.
하지만 이벤트 운영의 본질은 여전히 복잡하다.
신청 링크 배포, 참가자 리스트 정리, 알림 발송, 리마인더, 회차별 맞춤 링크 생성 등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처리하면 시간과 에너지 낭비가 클 뿐 아니라,
작은 실수가 전체 신뢰도에 영향을 주는 일이 잦다.
이제 이런 복잡한 운영을 노코드 툴로 자동화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졌다.
특히 Tally, Airtable, Make, Google Calendar, MailerLite 등의 툴을 조합하면
모객 → 신청 접수 → 알림 발송 → 참여 유도 → 사후 설문까지
완전한 이벤트 운영 워크플로우를 개발자 없이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노코드 툴을 기반으로 이벤트 모객과 운영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단계별로 소개한다.
노코드 툴 Tally와 Airtable로 참가 신청과 데이터 수집 자동화하기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신청 링크를 만들고, 참가자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Tally와 Airtable의 조합이 가장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Tally를 활용해 참가 신청 폼을 만든다.
일반적으로 포함될 항목은 다음과 같다: 이름 / 이메일 / 소속 / 참가 목적 / 관심 주제 / 질문 사전 접수 등
Tally 폼은 디자인 커스터마이징도 자유롭고, 모바일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
랜딩페이지 없이도 독립적인 신청 접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Tally와 Make 또는 Zapier를 연동해, 신청 정보가 자동으로 Airtable에 저장되도록 설정한다.
이 구조를 통해 운영자는 실시간으로 신청자 리스트를 관리할 수 있으며,
Airtable 내에서는 조건 필터링을 통해 VIP, 사전질문 포함자, 신규 참가자 분류까지 가능하다.
여기서 수집된 정보는 이후 이메일 발송, 슬랙 초대, 캘린더 등록 등의 후속 자동화 작업에 활용된다.
노코드 툴 Make와 MailerLite로 웰컴 메일/리마인더/후속 안내 자동화하기
참가자가 신청을 완료한 이후부터 실제 참여까지,
정보 전달과 알림의 타이밍이 이벤트 운영의 핵심이다.
이때 Make와 MailerLite 같은 툴을 조합하면
일정에 맞춰 자동화된 커뮤니케이션 플로우를 설계할 수 있다.
예시 워크플로우:
신청 완료 시 → MailerLite로 웰컴 메일 자동 발송, 내용: 웨비나 일정, 접속 링크, 슬랙 또는 Zoom 초대 안내 등
이벤트 하루 전 → 리마인더 메일 자동 발송
이벤트 당일 1시간 전 → 재공지 메일 + 캘린더 초대 링크 재전송
이벤트 종료 후 → 만족도 설문 및 다시보기 링크 안내 메일 자동 발송
이 흐름을 통해 운영자는 수동 발송이나 시간 계산 없이도
참여율을 높이는 핵심 타이밍에 맞춰 자동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메일 발송 오픈율, 클릭률 등을 추적하여 향후 개선 방향도 수립할 수 있으며,
메일 리스트는 향후 다른 이벤트나 뉴스레터로 리타게팅 가능하다.
Google Calendar와 Slack 연동으로 참여 경험 향상하기
이벤트 참여 경험을 높이기 위한 또 하나의 전략은
일정 캘린더와 커뮤니티 채널과의 유기적인 연결이다.
신청자가 일정 링크를 클릭하면 Google Calendar에 자동 등록되도록 설정하면
알림 수신 가능성이 높아지고, 참여 확률도 증가한다.
Slack 또는 Discord 채널을 운영하는 경우,
참가자 이메일 기반으로 자동 초대 링크를 전달하거나,
Make를 통해 초대장을 생성해 자동 발송하는 흐름도 만들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시작 시점에는
Slack에 “이벤트 시작했습니다!” 메시지 자동 전송
Slack의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사전 준비 체크리스트 공유
라이브 중 실시간 Q&A 또는 설문 응답을 수집하는 Tally + Slack 연동도 가능
이러한 흐름을 통해 단순히 참가하는 것에서 나아가
참가자와의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참여 환경을 설계할 수 있다.
사후 설문과 피드백, 리타게팅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한 이벤트 운영 구조
이벤트는 끝났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사후 만족도 설문, 다음 회차 안내, 콘텐츠 다시보기 제공 등
사후 커뮤니케이션까지 포함되어야 진짜 운영 시스템이 완성된다.
여기에서도 노코드 툴은 강력한 도구가 된다.
Tally 또는 Google Form을 활용해 피드백 설문 수집
Airtable로 응답 내용 저장 및 만족도 분석
Make를 활용해 만족도 5점 참가자에게 후속 이벤트 우선 초대 메일 자동 발송
다시보기 영상 링크를 자동 메일링하거나, Notion에 정리한 ‘아카이브 페이지’ 링크를 전달
참가자 이메일을 Tag 기반으로 분류 → 차기 웨비나 타겟 세그먼트로 재활용
이런 구조는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기반의 반복 가능한 운영 모델로 이어진다.
또한 반복 구조를 템플릿화하여 다음 이벤트에도 쉽게 복제해 적용할 수 있어
운영 효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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