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툴

노코드 툴 Bubble을 활용한 수익형 플랫폼 제작 실전 사례 분석

sweetandsimple 2025. 7. 6. 15:12

과거에는 웹 기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개발자가 필요했다.
기획자나 마케터, 크리에이터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이를 구현하려면 외주 개발 또는 팀 구성이 선행돼야 했고,
그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 기술 의존도가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노코드 툴 Bubble 활용 수익형 플랫폼 제작

 

하지만 지금은 노코드 툴의 등장으로 비개발자도 수익형 서비스를 직접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중에서도 Bubble은 복잡한 데이터 처리, 사용자 계정, 결제 기능, 커뮤니티 기능까지 지원하는 고급 웹앱 제작용 노코드 플랫폼으로
1인 창업자, 디지털 노마드, 사이드 프로젝트 운영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Bubble을 활용해 수익형 플랫폼을 제작한 실사례를 기반으로,
어떤 과정을 통해 기획하고, 어떻게 기능을 구현하고, 수익화까지 연결했는지를
4단계로 나눠 노코드 툴 중심으로 상세히 소개한다.

 

노코드 툴 Bubble로 만든 플랫폼의 기획 배경과 목적

이 사례의 주인공은 재택근무 중인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디자인 리소스(폰트, 컬러 팔레트, UI 템플릿 등)를 큐레이션해서
다른 디자이너와 공유하고 수익화하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

초기 목적은 다음과 같았다:

 

리소스를 정리된 방식으로 업로드하고 카테고리별로 보여주고 싶다

사용자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 후 리소스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하고 싶다

프리미엄 리소스는 유료로 판매하거나 멤버십 전용으로 제공하고 싶다

별도의 코딩 없이 혼자서 제작, 운영까지 하고 싶다

 

이러한 요구사항은 기존 블로그나 노션으로는 구현이 어렵고,
기성 플랫폼을 쓰기엔 커스터마이징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Bubble이 가진 자유도 높은 기능 구현력과 시각적 개발환경이 딱 맞아떨어졌다.

Bubble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UI 구성 + 복잡한 워크플로우 처리 + 외부 API 연동을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서비스 운영자가 직접 서비스 논리를 설계할 수 있다.

 

Bubble을 활용한 주요 기능 구현 및 노코드 흐름 구조

이 수익형 플랫폼의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리소스 업로드 기능: Bubble 내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연결하여 이미지, 파일, 설명 입력

회원가입 및 로그인: 이메일 기반 가입 + 소셜 로그인 기능 추가

유료 콘텐츠 잠금 기능: Bubble에서 Stripe 결제 플러그인을 활용하여 유료 콘텐츠 잠금 해제 기능 구현

검색 및 필터 기능: 리소스 유형, 키워드, 태그 기반 검색 가능

관리자 대시보드: 리소스 등록 및 수정, 다운로드 통계 확인, 유료 결제 내역 추적 가능

 

특히 Stripe 결제 API와의 연동은 Bubble의 플러그인 마켓에서 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구매자와 일반 사용자 간 권한 차등도 워크플로우 설정만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리소스 업로드와 동시에 Slack 알림이 전송되거나,
가입 시 웰컴 이메일이 Gmail을 통해 자동 발송되도록
Make(노코드 자동화 툴)와 연동하여 백오피스 작업도 자동화했다.

이처럼 Bubble은 단순한 홈페이지 빌더가 아니라
사용자 행동 기반 인터랙션 + 데이터 흐름 + 수익 연결 구조까지 완전하게 설계 가능한 노코드 툴이다.

 

플랫폼 수익화 전략과 자동화 운영 구조

수익 모델은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1. 프리미엄 리소스 개별 판매
    → Stripe를 통해 결제 → 파일 다운로드 권한 부여
  2. 월간 멤버십 구독
    → 유료 회원에게 전체 자료 열람 권한 제공
  3. 광고 삽입 및 제휴 리소스 홍보
    → 특정 UI 키트와 제휴 → 구매 발생 시 수익 쉐어

이 과정에서 Bubble의 조건 분기 기능을 활용해
유료회원만 특정 요소가 보이도록 설정하거나,
특정 버튼 클릭 시 워크플로우가 달라지는 구조를 직접 구성할 수 있었다.

또한 노코드 툴인 Zapier와 Airtable을 함께 사용해,
결제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고객 정보가 Airtable에 저장되고
고객 유형별 후속 이메일(업데이트 알림, 재구매 유도 등)이 자동 전송되도록 설정했다.

즉, 이 플랫폼은 콘텐츠 등록 → 판매 → 고객 응대 → 업데이트 알림까지
운영자가 거의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자동화 구조로 설계되었고,
Bubble이 그 중심에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 툴로 작동했다.

 

노코드 툴 기반 플랫폼의 운영 결과와 확장 가능성

이 수익형 플랫폼은 론칭 후 6개월 만에:

 

총 유료 회원 수 약 430명 확보

월 평균 반복 수익(MRR) 1,200달러 달성

플랫폼 유지비는 Bubble 유료 플랜($29/월)과 Stripe 수수료 외 거의 없음

운영 인력: 단 1명 (기획자 본인)

 

가장 큰 성공 요인은 다음 세 가지였다:

  1. 실제 문제(디자인 리소스 탐색의 비효율)를 해결한 기획
  2. Bubble을 통한 완전한 기능 구현과 커스터마이징 자유도
  3. 노코드 툴을 활용한 반복 업무 자동화 및 운영 효율성 확보

이 플랫폼은 이후 템플릿 공유 기능, 사용자 평점, 검색 고도화, 다른 리소스 제작자 초대 등의 기능을
Bubble에서 계속 확장 개발해나가는 중이다.

이 사례는 노코드 툴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수익형 플랫폼을 혼자서 기획·제작·운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실제 사례이며,
디지털 노마드나 사이드 프로젝트 기반 수익화를 원하는 이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참고 모델이 된다.